2017. 10. 31. 17:02ㆍ휴가/블라디보스톡
: 의외로 맛집이 많은 블라디보스톡 여행, 킹크랩 맛집 주마[ZUMA]
블라디보스톡 여행 정보를 찾다보면 여행 중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킹크랩과 랍스타가 뽑힌다.
블라디코스토크는 바닷가고 항구도시여서 해산물이 많이 나는 곳이다.
때문에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기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주마'도 킹크랩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나도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어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대부분의 블로그 추천 메뉴는 킹크랩, 관자요리, 게살튀김 정도다.
하지만 난 블로그 추천메뉴 이외의 것들이 더 맛있었다.
주마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 한국어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또, 메뉴가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하다.
심지어,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있어 레스토랑 이용에서 불편한 점은 거의 없다.
오른쪽 사진이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추천하는 메뉴 관자요리다.
관자요리가 맛있기는 했지만
특별하다기 보다는 무난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메뉴들이 더 좋았다.
킹크랩은 가격은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직원이 무게를 측정한 게를 생물로 보여주면서
손님에게 무게를 알려준다.
손님이 게의 크기가 적당하다고 하면
그 대게를 쪄 주는 방식이다.
1kg에 2000루불, 한화로 4만원 정도 였던것같다.
하지만 보통 1.5kg 이상 이다.
우리는 1.5kg 짜리를 먹었다.
한국에서 대게를 사먹어보지 않아서
1kg에 4만원이 비싼건지 저렴한건지
가늠은 안가지만
블리디보스톡에 왔으니 분위기 내면서
한번 먹어봤다.
맛은 아주 좋았다!
위의 사진 성게알이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메뉴이다.
500루블 한화 만원어치인데 넉넉하게 나온다.
성게알은 귀한 음식이니깐 이럴때는 많이 먹어둬야한다.
주마에는 스시나 롤 메뉴가 많았는데
나는 사진을 보고 맛있어보이는 것으로 적당히 주문했다.
너무 맛있어서 2번 시켜먹은 메뉴도 있다. (아래 2번째 사진의 메뉴였던것 같다.)
롤 가격대는 만원(500루블 이상)대다.
주마의 음식 가격은 한국 물가랑 비슷하다. 블라디보스톡의 다른 음식점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하지만 맛과 분위기는 인정, 먹어보지못한 다른 메뉴 먹으러 또 가고싶은 곳이다.
주마에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 할 만한 메뉴들이 많다.
거의 모든 메뉴가 신선하고 맛있으니 그림 메뉴판 보면서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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