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첫번째 필름 카메라 콘탁스CONTAX TVS필름 카메라를 어렵게 구해서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때 들고 갔다.생각보다 묵직해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됐지만나의 첫번째 필름을 완성하기 위해 무게를 극복하고 꾸역꾸역 들고 다녔다. 필름 한 롤, 36컷을 촬영 하는데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들었다.한국에 돌아와서도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한 컷씩 촬영하면서 36컷을 채웠다.필름을 들고 사무실 옆 필름 스캔이 가능하다는 사진관을 향했다.하루가지나고...두근두근 스캔본 확인하는 날, 하하...여행 첫날, 사촌동생이 준 필름을 받아서 카메라에 끼웠다.알고보니... 그 필름이 이미 촬영된 필름이었다.이런 사진을 이중 노출이라 한다고 하는데... 의도하지 않게 이중노출 사진을 촬영하게 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 독수리 전망대에서 역광을 활용해 인생 기념 사진을 남기는 법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 사진! 우리는 조금 특별하게 찍어봤다.노을지는 풍경을 보러 독수리 전망대에 올랐다가해 지는 빛을 등져 역광을 활용해서 멋진 사진을 찍어봤다!#나의 여행크루 : 역광으로 실루엣 사진 찍는 방법 많은 경우가 있지만 위의 사진 같은 경우에는광원(위의 사진에서는 해)을 피사체(찍는 대상)로 가리는 것이다.카메라 또는 핸드폰에서 보았을때 간단히 해를 몸으로 가리면된다.이렇게 촬영하면 배경은 잘 나오고 찍히는 대상은 실루엣으로 까맣게 보인다.인물은 실루엣으로 나오니 사진의 재미를 위해 포즈를 크게 하거나 옆모습이 나오게 인물의 각도를 트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 의외로 맛집이 많은 블라디보스톡 여행, 킹크랩 맛집 주마[ZUMA] 블라디보스톡 여행 정보를 찾다보면 여행 중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킹크랩과 랍스타가 뽑힌다.블라디코스토크는 바닷가고 항구도시여서 해산물이 많이 나는 곳이다.때문에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기다.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주마'도 킹크랩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나도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어 레스토랑에 방문했다.대부분의 블로그 추천 메뉴는 킹크랩, 관자요리, 게살튀김 정도다.하지만 난 블로그 추천메뉴 이외의 것들이 더 맛있었다.주마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 한국어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또, 메뉴가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하다.심지어,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있어 레스토..

: 사진 찍기 좋은 날, 인물 스냅 사진날씨가 맑아서 정말 좋았던 블라디보스톡 여행 짧은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는 작은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아르바트 거리, 개선문 등 특정 관광 지역이 아닌 그냥 길거리에서 촬영한 사진들만 모아봤다. 강아지처럼 붙임성이 좋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고양이들, 신기하다.여행 중 한번쯤은 꼭 만나게 될 거다.만약 블라디보스톡 여행 중 고양이를 만난다면 다가가 손 내밀어 볼것! 가깝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의 블라디보스톡곳곳이 스냅사진 촬영지로도 완벽하다!

블라디보스톡의 독수리전망대, 야경 명소로 유명하다.여행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리는 코스다.나와 일행은 해가 떨어지는 시간에 얼추 맞추어 독수리 전망대로 향했다.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5시 반에서 6시 반 정도 되었다. 한국에서도 일몰 시간을 좋아한다.맑은 날이라면 일몰 시간의 하늘은 언제나 아름답다.한국에서도 기회만 된다면 일몰을 보기 위해 시간맞춰 높은 곳이나 탁 트인 넓은 곳으로 향한다. 얼추 시간을 맞춰 독수리 전망대에 도착했다.해가 지면서 오색 빛이 하늘에 묻어났다. 찍어주고 찍히고 정신없이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나니... 너무 추워졌다.계획은 해가 다 질때까지 기다렸다 야경까지 보고 올 생각 이었지만해가 넘어가도 밝은 기운이 남아있고야경을 보려면 족히 30분은 넘게 기다려야했다.하지만 춥고 배고팠기..

여행 중 날씨는 항상 맑았다.블라디보스톡의 10월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쌀쌀했다. 북쪽 지방이라 추울까봐 걱정했지만 얇은 간절기 코트 하나면 견딜 만한 날씨 였다.그리고 낮에는 해가 강해, 햇빛이 드는 곳은 따뜻함을 넘어 조금 더웠다.블라디보스톡의 겨울의 시작은 11월~4월 이라고 한다.겨울에는 너무 추워 겨울을 제외한 5-10월이 여행하기 좋은 날 이라고 한다. : 바다를 향해 아르바트 거리를 걷다 보면 근방 도착하는 해양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해양공원 한쪽에 작은 놀이공원이 있다.놀이공원의 작은 관람차다.옆이 막혀있지 않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탈 수 있다.규모는 작지만 색다른 분위기의 귀여운 관람차다. : 맑은 날씨에 적당한 햇살까지 기분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