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일 : 탄천에서 탄천을 그냥 혼자 걸었다.그 날은 그냥 걸을 수 있을 만한 괜찮은 날씨였다.같은 12월인데 지금은 너무 춥다. 오늘은 더 추운 것 같다. 오늘은 2017년 12월 27일12월은 회사일로 많이 바빴다.바빴던 일들이 조금 정리되고나니 연말이 되었다.곧 내년이 오겠다.사진은 콘탁스Contax TVS 필름카메라로 촬영했다.

: 나의 첫번째 필름 카메라 콘탁스CONTAX TVS필름 카메라를 어렵게 구해서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때 들고 갔다.생각보다 묵직해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됐지만나의 첫번째 필름을 완성하기 위해 무게를 극복하고 꾸역꾸역 들고 다녔다. 필름 한 롤, 36컷을 촬영 하는데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들었다.한국에 돌아와서도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한 컷씩 촬영하면서 36컷을 채웠다.필름을 들고 사무실 옆 필름 스캔이 가능하다는 사진관을 향했다.하루가지나고...두근두근 스캔본 확인하는 날, 하하...여행 첫날, 사촌동생이 준 필름을 받아서 카메라에 끼웠다.알고보니... 그 필름이 이미 촬영된 필름이었다.이런 사진을 이중 노출이라 한다고 하는데... 의도하지 않게 이중노출 사진을 촬영하게 되..